올해로 27회를 맞이한 도시영화제는 ‘도시’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영화를 통해 표현하는 문화축제이다. 대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영화제인 만큼 경쟁 부문에서는 그중에서도 청년 감독들의 시선에 주목하여 부문을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도시에 수많은 이름을 영화로 풀어내고 싶은 이들에게 영상 제작 교육을 지원하는 ‘오늘부터 감독’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제작에 익숙하지 않았던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시각이 담긴 작품을 완성하였다.
‘일반공모’에서는 (만 19세부터 만 34세의) 청년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를 그려낸 작품들을 공모 받았다. ‘오늘부터 감독’과 ‘일반공모’를 통해 받은 경쟁부문의 작품들은 영화제 내의 심사 기준에 맞춰 예심을 진행해 완성도 있게 학술적이고 예술적인 내용들을 잘 표현해낸 작품들로 최종 선정하였다.
올해 도시영화제 경쟁 부문은 우리가 도시에서 경험하는 모든 '이름'에 주목한다. 도시에서 이름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 도시가 지어준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사람이 지어준 이름을 가지고 흐르는 도시. 당신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당신은 어떤 이름으로 불리며 살아가는가. 또 어떤 이름을 짓고 살아가는가. 그것은 애칭이 될 수도 혹은 낙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제27회 도시영화제 경쟁 부문의 작품을 통해 도시 속 존재하는 수많은 이름들을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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